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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변경 된 가입 조건 완벽 가이드

by 하카카로 경제 정보 2025. 5. 28.

주택연금
주택연금

 

이제는 집을 팔지 않아도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2025년부터 주택연금의 가입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변경된 내용과 함께 신청 전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주택연금 수령액 확인하기

 

주택연금 왜 필요한가요?

주택연금

 

많은 분들이 은퇴 후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노후 생활비’입니다. 젊었을 때 열심히 모은 돈도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줄어들기 마련이고,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만으로는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죠. 이럴 때 자신이 거주하는 집을 활용해 연금을 받는 제도, 바로 ‘주택연금’이 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해당 집에서 계속 살면서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어요.

 

집은 그대로 두고, 생활비는 연금처럼 받으니 '살고 있는 집이 하나의 연금통장처럼 작동하는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주택연금은 본인이 살아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그 집에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도 보장됩니다. 또한 사망 후에는 담보로 맡긴 주택을 처분해 정산을 마무리하므로, 자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주택연금 2025년 변경 사항

주택연금

 

이번에 바뀐 주택연금 제도는 가입 연령, 주택 가격 기준, 대상 주택 종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완화되었습니다. 이제 더 많은 분들이 조건에 맞춰 신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1. 가입 나이 완화

기존에는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만 60세 이상이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부부 중 한 명만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56세, 아내가 53세인 경우 예전엔 조건이 안 맞았지만, 이제는 가입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노후를 좀 더 일찍 준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변화입니다.

 

게다가 ‘사전가입형’이라는 제도도 있어서, 아직 연령 요건은 충족하지 않았더라도 미리 가입을 신청해두고 나중에 정식 수령을 시작할 수도 있어요. 나중에 바뀌는 정책을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미리 조건을 맞춰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주택 가격 기준 상향

기존에는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주택만 대상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12억 원 이하로 상향되었습니다. 즉, 그동안 고가 주택에 해당되어 신청하지 못했던 분들도 이젠 문턱이 낮아진 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실제 매매가격이 아니라 공시가격이라는 점인데요. 공시가격은 시세보다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세가 15억 원이 넘는 집을 가지고 있어도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나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조회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대상 주택 확대

예전에는 주로 아파트나 단독주택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까지도 포함됩니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인 경우, 실제 거주하고 있고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상가 겸용 건물의 경우에는 건물 면적의 절반 이상이 주거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층이 상가이고 2, 3층이 주거 공간이라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구조인 거죠.

 

4. 다주택자도 일부 가능

원칙적으로는 1주택자만 가입 대상이지만, 일시적 다주택자는 예외적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속으로 잠시 2주택이 된 경우거나 곧 1채를 처분할 예정인 경우, 일정 조건 하에 가입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단, 추가 주택을 일정 기간 내 처분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을 수 있으니, 사전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연금 지급 방식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본인의 나이, 주택 가격, 수령 방식 등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집니다. 크게 나누면 아래와 같은 방식들이 있어요.

 

종신형 – 가장 안정적인 방식

연금을 신청한 분이 생존해 있는 동안, 평생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70세 부부가 공시가격 4억 원인 주택으로 종신형에 가입하면 매달 약 110만 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수명이 길수록 유리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기간형 – 짧은 기간, 더 많은 금액

연금을 일정 기간(10년, 20년 등)만 지급받는 방식입니다. 종신형보다 월 수령 금액이 많지만,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지급되지 않아요. 노후 초반에 큰 지출이 있는 경우, 또는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생활비로 쓰기 좋은 방식입니다.

 

혼합형 – 초기엔 많이, 나중엔 적당히

초기에는 금액을 많이 받고, 이후에는 일정 금액으로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년간 월 200만 원, 이후에는 월 90만 원으로 조정되는 식이죠. 초기에는 자녀 결혼, 병원비 등 지출이 많은 분들께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우대형 –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 더 유리

시세가 2억 5천만 원 이하인 주택을 가진 분들 또는 기초연금을 받는 분들은 ‘우대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도 월 지급액이 10~20% 더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거나 자산이 적은 분들에게 혜택이 큽니다.

 

대출상환형 –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이미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분들은 먼저 그 대출을 상환한 후, 남은 금액으로 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 경우엔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미리 계산해보는 게 좋아요.

 

주택연금 신청 전 체크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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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모든 분께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닙니다. 신청 전에 아래 사항들을 한 번쯤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인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인가요?
  •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인가요?
  • 주택에 실제 거주 중이신가요?
  •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남은 금액이 어느 정도인가요?
  • 예상 수령액이 생활비로 충분할 만큼 나오는지 확인하셨나요?

이러한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본 뒤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주택연금 모의계산기를 통해 예상 수령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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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직 55세가 안 되었는데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정식 신청은 만 55세 이상부터 가능하지만, ‘사전가입형’으로 미리 조건을 확보해둘 수 있습니다.

 

Q. 공시가격이 12억 원이 넘는 경우는 아예 불가능한가요?
A. 현재 기준으로는 12억 원 초과 주택은 대상이 아닙니다. 단, 향후 제도 변경 가능성은 있습니다.

 

Q. 다주택자인데 하나는 곧 처분 예정이에요. 신청할 수 있나요?
A.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주택을 일정 기간 내 처분해야 합니다.

 

Q. 오피스텔도 가능하다고요?
A. 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이고, 전입신고 및 실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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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노후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든든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가입 문턱이 낮아진 만큼, 지금이 주택연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좋은 시점입니다.

 

혹시 아직 준비가 안 되셨다면, 이번 기회에 미리 조건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도 준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1688-8114)로 문의해보시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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